쿠로오에게 정월대보름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보쿠토는 2학년 반에 있는 아카아시에게 달려 감. "아카아시!" 아카아시는 놀랍지도 않은 듯 '저 선배 또 시작이네.'라는 생각과 함께 대답을 함. "... 일단 나가서 말씀하시죠. 여기 2학년 반입니다." 보쿠토는 "미안, 미안~"이라 말하며 반을 나와 아카아시에게 본론을 말함. 아카아시는 그때 모처럼...
1 스가는 카게야마와 길에서 마주쳤다는 걸 아버지께 들켰다. 그 이후 스가의 아버지는 전하가 너를 많이 보고 싶어하신다며 자리를 주선했다. 그래서 둘은 종종 만나서 활 쏘기 겨루기도 하고 독서도 즐기고 산책도 했다. 아무래도 둘은 잘 맞는 것 같은데 스가가 맞춰 주는 것도 있었다. 2 카게야마는 스가와 만나는 날을 기다리는 게 일상.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 ...
스가와라는 이름 좀 날린 양반가의 외동 아들. 항상 모자른 것 없이 사랑받고 자라난 스가는 신분 차별 안 하고 모두에게 존칭을 씀. 성품도 얼굴도 꽃 같다고 해서 기생들 사이에선 꽃도령이라고 소문이 남. 그런 스가가 요새 겪고 있는 특이한 일이 있음. 잠을 자고 일어나면 슬픈 꿈이라도 꾼 것처럼 울고 있다는 것.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스가는 늘 이런 꿈에...
아카아시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 향수 가게에 조향사로 취직을 함. 수제 향수 가게라 그런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다양한 향수들이 예쁜 이름을 갖고 나열되어 있음. 그 향수 가게에 들어가면 가끔 문 틈 사이로 아카아시가 반듯한 외모로 향을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. 그걸 보러 가는 손님들도 종종 있고 아카아시가 만드는 향이 정말 말로 설명할 수...
1 그 이후 헬스장에서 마주치는 사쿠아카. 아카아시는 물 마시고 있는데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돌아 봤더니 비뇨기과 의사 쌤이었다. 물이 입밖으로 나올 뻔 했지만 잘 삼키고 인사를 했다. 사쿠사는 조심하라면서 여기 헬스장 다니냐고 물어 보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번호 교환을 하였다. 2 그 헬스장엔 아카아시뿐만 아니라 보쿠토도 다닌다. 한 번은 보쿠토와...
사쿠사는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작가. 근데 얼굴 알려지는 거 싫다고 신비주의 컨셉 중이라 사람들이 못 알아 봄. 그런 사쿠사가 하루 종일 밤새면서 글을 쓰고 다크서클 축 처져도 꼭 하는 일이 있음. 바로 서점에 가는 것. 사쿠사가 서점에 가는 이유는 동료 작가들의 글도 읽을 겸 아카아시를 보러 가는 거임. 아카아시는 정말 바른 일만 하는 그런 아주 올바른...
나는 언제나처럼 체육관에서 배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. 익숙한 토스와 그걸 치는 나의 하늘, 보쿠토 코타로. 어제와 변한 게 없는 당신과 나지만, 오늘따라 더 높아 보이는 당신의 모습에 넋을 빼앗겼다. "아카아시! 괜찮아?" 공이 날아오는 줄도 모르고 가만히 서 있다가 눈 옆으로 공이 빠르게 지나갔다. 하마터면 코노하 씨의 공에 맞을 뻔 했고 다들 놀라 나에...
@S0_f4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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